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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머리가 되어 주었던 "HJC IS-17"를 이제 놓아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선바이져 장착 모델로써 처음 선바이져를 접하게 해주었고, 선바이져의 매력에

흠뻑 빠져 선바이져 없는 헬멧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모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 1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선바이져

장착, 그리고 모자람 없는 디자인.

이렇게 만족하며 쓰던 헬멧을 교체 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본인은 흡연자

오토바이 주행을 하다가 흡연을 하고 싶어 질 때면 갓길에 잠시 정차하여 헬멧을 벗고

흡연을 해야만 하는 풀페이스의 한계에 부딪쳐, 시스템 헬멧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눈이 돌아가던중 바이크xx 황금열쇠의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NOLAN N104 가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는걸 확인하여 NOLAN N 104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다리던 저의 첫 시스템 헬멧이 왔습니다.

 

 

사진은 블루투스를 장착한 사진인데, 턱 부분을 올렸을 때 모습이 다른 시스템 헬멧보다 더 이쁜 것 같습니다.

 

N104 모델의 특이점은 헬멧과 세트상품으로 블루투스가 있습니다.

n-com이라는 모델의 블루투스로 아래와 같이 생긴 블루투스인데 가격이 어마어마 합니다. (해외 직구가 최저 40만원)

이 블루투스 하나 사다가 거덜 나겠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용 하던 유클리어사의 HBC-100를 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블루투스의 특이점은 마이크와 스피커가 일체형이라는 점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놀란N104의 내피를 뜯어 스피커를 부착해보겠습니다.

 

N104는 n-com이라는 블루투스를 내장으로 달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내피를 뜯어보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스피커를 장착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가난한 저의 블루투스는 n-com이 아니거니와, 스피커와 마이크가 일체형이다보니

저 구멍보다 스피커가 큰 장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칼을 들게 되었죠 +_+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연 설명을 하자면, 스피커 구멍이 본인의 스피커 보다 작기

때분에 본인은 칼로 구멍을 넓혀 스피커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반대 쪽도 역시 같이 구멍을 넓혀 줍니다.

 

 

자 완벽한 융합을 이룬 모습입니다. 이정도 까지 왔을 때 정말 뿌듯하더군요

저번엔 혼자 쇼바를 뜯어 바꾸었고 이번엔 헬멧을 커스텀(?) 하는 수준까지 오다니!

이제 블루투스 본체를 장착하기 위한 브라켓을 헬멧에 부착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긴놈인데 이놈을 3M 강력 접착제로 헬멧에 부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 3M, 양면테이프 따윈 믿지 않으므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뭔가 하시겠지만, 별거 아닙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TV에서 많이 보았던

믹스 앤 픽스 입니다.

요놈을 적당량 잘라 손가락으로 문지른 다음

아래 사진의 붉은 원에 부착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위에 브라켓을 부착하면 끝!

 

최종 부착모습으로는

 

 

나름 완벽합니다. 선 정리며, 깔끔한 외관 블루투스 장착 후 헬멧을 착용해 보았는데

스피커 자리가 스티로폼 사이에 있어 귀가 아프지도 않고 음질 역시 또렷하게 잘 들리더군요!

 

저의 첫 시스템 헬멧 NOLAN N104

아직 착용 후 달려보진 않았는데 달려보고 착용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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